• Total : 2348208
  • Today : 869
  • Yesterday : 934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1829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1883
903 배터리 충전기와 배터리를 찾습니다. [4] 세상 2012.07.30 1883
902 고산신문 (창간호제1호)|GBS방송국(고산유학팀) file 구인회 2009.09.19 1883
901 Guest 뿌무 2007.09.29 1883
900 긴급 [1] 하늘꽃 2013.04.29 1881
899 교회 개혁 [1] 삼산 2011.03.09 1881
898 Guest 소식 2008.06.22 1881
897 다운 시프트 족 요새 2010.04.28 1880
896 침몰직전 대한민국호 물님 2009.02.26 1880
895 Guest 조희선 2008.04.17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