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740
  • Today : 802
  • Yesterday : 926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2667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3291
189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3284
188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3271
187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3266
186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3258
185 모자 지혜 2013.05.06 3247
184 눈물 [2] 요새 2010.04.22 3214
183 눈꽃 [1] 요새 2010.03.10 3203
182 나들이 [1] 지혜 2013.12.11 3200
181 친정엄마 에덴 2010.04.22 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