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이
2011.09.13 10:25
눈물의 나이
젊은이는
제 설움으로 울고
늙은이는
측은한 마음을 운다
눈물의 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눈물이 순할수록
나이가 많은 이다
짜지 않은 눈물은
제 마음을 울어서
눈이 붓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0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2098 |
219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2104 |
218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107 |
217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110 |
216 | 길 [1] | 지혜 | 2013.10.01 | 2110 |
215 | 단풍 | 지혜 | 2011.11.06 | 2112 |
214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2115 |
213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2118 |
212 | 억새 [1] | 지혜 | 2013.10.18 | 2120 |
211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2125 |
'눈물의 나이'
폐부를 찌르는 시어에
눈물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