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0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2776 |
| 149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2780 |
| 148 | 삶의 자전거타기 [1] | 지혜 | 2011.07.31 | 2784 |
| 147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2784 |
| 146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2784 |
| 145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2785 |
| 144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2787 |
| 143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2789 |
| 142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2789 |
| 141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793 |
"군자(君子)는 마음이 늘 편하고 너그러우며 소인(小人)은 늘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논어 술이편』
물님에 이어 지혜님의 '그림자 없는 길'에
탕탕 蕩蕩 ...봄비가 쏟아져 내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