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4 | 안전함이 눈물겹다는 ... | 달콤 | 2012.08.28 | 2512 |
803 | 노무현대통령_독도는 역사 [2] | 구인회 | 2011.04.19 | 2512 |
802 | [한겨레가 만난 사람] ‘영세중립평화통일론’ 회고록 낸 이남순씨 [1] | 물님 | 2010.07.18 | 2512 |
801 |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2] | 박철홍(애원) | 2009.01.26 | 2511 |
800 | 배고프다고 - | 물님 | 2015.11.04 | 2510 |
799 | Guest | 소식 | 2008.02.05 | 2509 |
798 | 정원 [1] | 요새 | 2010.10.12 | 2508 |
797 | Guest | 운영자 | 2008.05.06 | 2508 |
796 |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 하늘 | 2011.06.25 | 2507 |
795 | 첫눈의 기쁨 | 요새 | 2010.12.10 | 2505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