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21
  • Today : 882
  • Yesterday : 934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1386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Guest 도도 2008.07.11 1442
123 Guest 양동기 2008.08.28 1441
122 소복소복 하얀 눈처럼 도도 2017.12.06 1440
121 꽃님들과 나눈얘기오월... 도도 2012.05.18 1440
120 Guest 하늘꽃 2008.08.26 1440
119 경영의 신(神) 마쓰시다 고노스케 물님 2017.10.21 1439
118 Guest 최지혜 2008.04.03 1437
117 데니스 J 쿠시니치 미 하원의원의 공개편지 물님 2014.07.30 1436
116 참 좋다..^^ [1] 관계 2009.01.22 1435
115 Guest 도도 2008.09.14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