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149
  • Today : 421
  • Yesterday : 1033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3759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5 등대 [1] file 김정님 2007.09.10 5204
1234 갈보리교회어린이들 [1] file 운영자 2008.07.28 5203
1233 글 하나.. [2] file 관계 2008.10.08 5197
1232 화이트 크리스마스~!!! 도도 2024.01.11 5183
1231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 file 도도 2017.07.04 5151
1230 번암 동화교회 file 도도 2016.12.01 5136
1229 어느 여배우의 들꽃 사랑 file 송화미 2006.10.08 5130
1228 정원이 온 주일 file 도도 2020.08.10 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