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461
  • Today : 733
  • Yesterday : 1033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951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5 등대 [1] file 김정님 2007.09.10 5227
1234 갈보리교회어린이들 [1] file 운영자 2008.07.28 5224
1233 글 하나.. [2] file 관계 2008.10.08 5222
1232 화이트 크리스마스~!!! 도도 2024.01.11 5220
1231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 file 도도 2017.07.04 5173
1230 정원이 온 주일 file 도도 2020.08.10 5165
1229 번암 동화교회 file 도도 2016.12.01 5160
1228 어느 여배우의 들꽃 사랑 file 송화미 2006.10.08 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