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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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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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 물님 | 2011.04.21 | 3647 |
330 |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 운영자 | 2007.08.19 | 3657 |
329 | 불 [5] | 하늘꽃 | 2008.11.17 | 3659 |
328 | 그대에게 /이병창 [2] | 하늘 | 2010.09.08 | 3660 |
327 |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 물님 | 2012.01.02 | 3666 |
326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3668 |
325 | 바다가 말하기를 [2] | 운영자 | 2008.12.06 | 3669 |
324 | 새해 첫 기적 [1] | 도도 | 2011.01.01 | 3670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