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0 |
내가 네안에
[3] ![]() | 하늘꽃 | 2010.01.16 | 3031 |
239 | 바람의 속내 [2] | 지혜 | 2014.03.07 | 3026 |
238 |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4] | 이슬 | 2010.09.08 | 3013 |
237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3010 |
236 | 참사람이 사는 법 - [1] | 물님 | 2010.10.10 | 3009 |
235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3007 |
234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3006 |
233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3006 |
232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3005 |
231 |
북소리
[3] ![]() | 하늘꽃 | 2010.01.09 | 3001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