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49
  • Today : 926
  • Yesterday : 1104


봄날은

2013.05.07 11:58

지혜 조회 수:4957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물님 2012.02.29 5062
220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5051
219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5051
218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5047
217 음식 [1] 요새 2010.04.28 5036
216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5034
215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5032
214 그대에게 가는 길 [4] 하늘 2011.04.13 5030
213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5018
212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