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992
  • Today : 590
  • Yesterday : 874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415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모험과 용기 그리고 사랑 요새 2010.04.15 1979
53 아베베 비킬라 물님 2019.11.26 1978
52 존재는 눈물을흘린다 [1] 귀요미지혜 2011.10.30 1978
51 산들바람 도도 2018.08.21 1977
50 온전한삶 3 s 하늘꽃 2014.11.10 1977
49 Guest 구인회 2008.09.11 1977
48 Guest 운영자 2008.05.06 1974
47 가장 근사한 선물 물님 2016.01.19 1973
46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도도 2020.11.08 1972
45 물님 & 도도님!!^^ [1] 하늘 2017.07.13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