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4 | Guest | 관계 | 2008.07.01 | 2677 |
853 | Guest | 이규진 | 2008.05.19 | 2677 |
852 | 마법의 나무2 [1] | 어린왕자 | 2012.05.19 | 2676 |
851 | 과거에 갇힘. [2] | 창공 | 2011.11.09 | 2676 |
850 | 반기문총장의 글 | 물님 | 2014.07.11 | 2675 |
849 |
편견의재앙
![]() | 하늘꽃 | 2013.11.21 | 2675 |
848 |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은 것-노자 8장- [1] | 순결 | 2013.01.12 | 2675 |
847 | Guest | 덕이 | 2007.02.09 | 2675 |
846 | 시간부자 | 물님 | 2012.09.19 | 2674 |
845 | 하루종일 봄비를 주시... | 도도 | 2012.03.05 | 2674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