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4 | 안녕하세요. 먼저, 데... [2] | 뫔도반 | 2011.08.30 | 2673 |
843 | Guest | 이준실 | 2008.11.23 | 2672 |
842 | Guest | 구인회 | 2008.10.21 | 2672 |
841 |
중국 이우에서 ...
[3] ![]() | 도도 | 2010.05.11 | 2671 |
840 |
까망하망항삼이뗀
[1] ![]() | 하늘꽃 | 2013.12.07 | 2670 |
839 | Guest | 타오Tao | 2008.09.12 | 2670 |
838 |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 관계 | 2010.03.18 | 2669 |
837 | Guest | 관계 | 2008.11.11 | 2668 |
836 | 이 아침이 하도 좋아 글 올리려다... [1] | 진흙 | 2011.09.26 | 2667 |
835 | Guest | 구인회 | 2008.05.19 | 2667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