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454
  • Today : 259
  • Yesterday : 932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955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뾰족한 돌 이야기 [2] 삼산 2010.10.26 1961
983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1961
982 지피지기 백전불태 [2] 물님 2013.04.02 1960
981 Guest 운영자 2008.01.02 1960
980 가을 편지 [3] 하늘 2010.10.06 1959
979 마음의 표현입니다. [2] file 요새 2010.10.06 1959
978 성령의생수 [3] file 하늘꽃 2010.08.28 1959
977 Guest 김정근 2007.08.24 1959
976 Guest 김선희 2006.02.23 1959
975 개나리와 이씨 아저씨 [3] 하늘 2011.05.11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