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516
  • Today : 363
  • Yesterday : 988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2012.01.23 16:58

물님 조회 수:1852


-설 날-

설은 낯설다의 설이랍니다.

설은 것은 처음이라서 그렇지요.

설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날..

바로 설날입니다.

뜻을 세워 결심하고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 수 있고

혹은 사랑의 설레임이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수도 있겠습니다.

낯도 말도 설은 타국에서 만나는 매일의 날도 설날이겠고

처음 본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것도 설이고...

그 무엇보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그날이 설날이고,

그날의 감격과 감사로 산다면

그렇게 사는 오늘이 설날인거죠..

그런 처음을 일 년에 한번 이상은 기억하라고

물려주신 명절인가 합니다.

까치의 설날은 어제이지만

우리.. 우리 인간의 설날은 오늘..

바로 오! 늘~인 “오늘” 인거지요.

이런 얼이 있으신(어르신)분들에게

설 아침 절 올립니다.

 

 

모스크바에서 윤태영 새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Guest 황보미 2008.10.23 1859
603 Guest 구인회 2008.11.25 1859
602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1859
601 [2009.11.12/(새전북신문) 하종진 기자] ▲ 호남정맥과 지명[경각산]이야기 구인회 2010.03.04 1859
600 세아 도도 2020.08.26 1859
599 Guest 운영자 2007.06.07 1860
598 Guest 구인회 2008.12.26 1860
597 봄인사아침엔 차창이 ... 도도 2012.03.27 1860
596 Guest 한문노 2006.01.14 1861
595 Guest 소식 2008.06.25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