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4 | Guest | 구인회 | 2008.08.01 | 2435 |
» | Guest | 여왕 | 2008.08.01 | 2812 |
232 | Guest | 텅빈충만 | 2008.07.31 | 2371 |
231 | Guest | 관계 | 2008.07.31 | 2244 |
230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2873 |
229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2610 |
228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2540 |
227 | Guest | 텅빈충만 | 2008.07.31 | 3058 |
226 | Guest | 구인회 | 2008.07.29 | 2541 |
225 | Guest | 구인회 | 2008.07.29 | 2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