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734
  • Today : 1255
  • Yesterday : 1189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1716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2 [1] file 광야 2009.12.26 1709
923 Guest 송화미 2008.04.19 1709
922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비밀 2013.03.29 1708
921 돌아온 춤꾼 인사드립니다. [2] file 춤꾼 2011.04.20 1706
920 비움과 쓰임 요새 2010.08.05 1705
919 루오 전 [1] 물님 2010.03.12 1705
918 다운 시프트 족 요새 2010.04.28 1704
917 Guest 운영자 2008.06.13 1704
916 프라이드는 삶의 뿌리 [4] 하늘 2011.04.13 1703
915 가만히 ~ [3] 에덴 2009.12.14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