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06
  • Today : 883
  • Yesterday : 1104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4126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눈물 [2] 요새 2010.04.22 4352
140 친정엄마 에덴 2010.04.22 4348
139 눈꽃 [1] 요새 2010.03.10 4348
138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4346
137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4346
136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4343
135 걸음마 [1] 도도 2012.11.30 4342
134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4342
133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4339
132 마중물 [4] 지혜 2012.01.19 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