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212
  • Today : 678
  • Yesterday : 1259


하루 때문 / 다석일지[1]

2009.09.27 08:21

구인회 조회 수:1807


"하루
때문
" (1955.4.26)


                 한
                 이승에선
     꽤 한 해 뵈는     
                 하루때문            
                 긴지도 모르지라오 비러 자븐 날은
                 1956. 4. 26


              이 세상의 시간으로 보면 꽤 긴 한 해
              하루 때문이겠지요
              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느님께 일년 빌려서 날 잡은 날
              1956년 4월 26일
      
              이 글을 쓰신날이 1955.4. 26일
              선생님이 떠나시기로 하신 날이 1956년 4월 26일이니까 딱 1년
              앞으로 하느님께 빌려 잡은 1년 동안
              성차광명 成此光明
              받은 뜻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작정이 아니실런지요.
              그러나 이 한 해 마저 꽤 길게 생각되는 것은
              하루 때문이라는 것
              이 하루 만으로도 족하다는 생각이셨겠지요.
              하루 밖에 없는 하루살이 인생
              참으로 채우고 말씀과 영으로 채우는 이 하루를
              다 살기도 길다는 한 생각에 정신을 차립니다.
      
                                                              sia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4 프라이드는 삶의 뿌리 [4] 하늘 2011.04.13 1800
913 위로예요^^ [13] file 위로 2011.11.10 1798
912 교회 개혁 [1] 삼산 2011.03.09 1798
911 Guest 늘푸르게 2007.12.16 1798
910 3기 마사이 체험학교 안내(2010. 8. 1 ~ 20) 물님 2010.05.13 1797
909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5 [1] file 광야 2009.12.26 1797
908 잃어버린 청춘 [1] 삼산 2011.04.20 1794
907 아! 이승만 [1] 삼산 2011.03.28 1794
906 강의를 잘하려면 물님 2016.09.01 1793
905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1] 물님 2013.04.30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