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6931
  • Today : 526
  • Yesterday : 1071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756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1706
613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1706
612 철든다는것 [1] 삼산 2011.07.17 1707
611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1707
610 살 이유 [1] 하늘꽃 2014.01.25 1707
609 인간은 ? [4] file 비밀 2012.09.08 1708
608 갈대가 흔들리는가? 물님 2013.06.28 1708
607 감사의 조건은 외부에 있지 않다 하늘 2010.12.02 1710
606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물님 2013.10.05 1710
605 내 안의 푸르름을 찾아 안나푸르나로 [7] 어린왕자 2012.05.19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