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밤새 내렸습...
2012.11.06 21:33
가을비가 밤새 내렸습니다.
낮에도 종일 젖은 하늘로
스산함이 있었으나
이 저녁 홈피 공간은
따스함과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저기
대지에 납작 붙어
젖어있는 낙엽 하나
이제는 다 비우고
돌아가려 합니다
가장 높은 가지 위에
붉은 열매 하나 남겨놓고 말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이여,
그대는 시간을 선물로 받은
보기만해도 아까운 존재입니다.
가을햇살 가득가득
빛나는 삶 이어가시길...
낮에도 종일 젖은 하늘로
스산함이 있었으나
이 저녁 홈피 공간은
따스함과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저기
대지에 납작 붙어
젖어있는 낙엽 하나
이제는 다 비우고
돌아가려 합니다
가장 높은 가지 위에
붉은 열매 하나 남겨놓고 말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이여,
그대는 시간을 선물로 받은
보기만해도 아까운 존재입니다.
가을햇살 가득가득
빛나는 삶 이어가시길...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4 | 불재 도반님들 데카의 꽃봄에 만나요! [1] | 샤론(자하) | 2012.03.12 | 2294 |
543 | "감사의 뜻" / 多夕 유영모 | 구인회 | 2009.09.25 | 2295 |
542 | 인생 3막째... [1] | 요새 | 2010.09.04 | 2295 |
541 | 청지기 [1] | 요새 | 2010.08.31 | 2295 |
540 | 지피지기 백전불태 [2] | 물님 | 2013.04.02 | 2295 |
539 | 둥우리를 떠나는 새에게 지금여기를 [6] | 지여 | 2010.12.11 | 2296 |
538 | 마지막 인사말 - 엄기영 [2] | 물님 | 2010.02.10 | 2298 |
537 | 안식월을 맞이하여 | 물님 | 2020.08.07 | 2298 |
536 | Guest | 운영자 | 2007.09.01 | 2299 |
535 | Guest | 구인회 | 2008.12.16 | 2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