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027
  • Today : 1098
  • Yesterday : 991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2776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2802
109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2800
108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2791
107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2791
106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2789
105 관계 [2] 지혜 2011.08.31 2788
104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2784
103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784
102 기다림 에덴 2010.04.22 2781
101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