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성지 걷기 22
2013.06.08 23:05
걷기가 조금은 힘든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유월
길 모퉁이
하얀 찔레꽃이
눈도 시원하게
앞장서 나왔습니다.
사실
제주도 순금님은
어제부터 나왔드랬습니다.
함께 걸어 더욱 푸르고
갈수록 그늘이 좋아
고마운 그늘따라
올라왔습니다.
20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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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산길
ㅕ린 풀꽃
실벌레 하나
새소리 벗하며
사랑의 성산 오르는 꽃산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