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로 가라
2011.09.12 05:47
거기로 가라
울지 마라
울지 말아라
그 아픔
시퍼렇게 부릅떠라
면역력도
생기지 않으니
휘두르는
중력도 멈추지 않느니
굴레를 끄시고
마지막 거기,
거기까지 가라
그림자 없는
네 성채로 가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2819 |
49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2804 |
48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2802 |
47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801 |
46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2800 |
45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2797 |
44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797 |
43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797 |
42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2797 |
41 | 물 [2] | 도도 | 2012.03.09 | 2791 |
"거기까지 가라"
존재의 깊이와 힘이 느껴지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