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2011.09.20 09:00
두통
가을엔
가을을 살려므나
여름을 움켜쥔 채
오지 않은 겨울을
왜 염려하고 있니
생각이 아프고
눈이 고장났구나
허공에 붓질하는
쓸쓸한 두 발을 모두어
여기로 오렴
네 숨의 주인을 찾아
지금 오렴
가을의 정오로 오렴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0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3024 |
| 139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3021 |
| 138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3011 |
| 137 | 환절기 - 2 [1] | 지혜 | 2012.07.06 | 3010 |
| 136 | 길 [1] | 지혜 | 2013.10.01 | 3005 |
| 135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3002 |
| 134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3000 |
| 133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2997 |
| 132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997 |
| 131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2993 |
씨알님~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주시는 사랑으로
사랑이 흘러서
낮은 곳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