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4 | Guest | nolmoe | 2008.06.08 | 2010 |
173 | 부부 | 도도 | 2019.03.07 | 2009 |
172 | 우연히 들렀는데 많은... | 봄꽃 | 2011.05.22 | 2009 |
171 | 해방 선생님 감사합니... | 하영맘 | 2011.02.28 | 2008 |
170 | Guest | 이상호 | 2007.12.24 | 2008 |
169 | 막달레나님, 이름이 ... | 도도 | 2010.07.23 | 2006 |
168 | 물님.. 이름만 떠올리... | 포근해 | 2009.12.05 | 2006 |
167 | 제가 어제 밤에 자다... | 선물 | 2012.08.28 | 2005 |
166 | 당당하게 바라보는 눈 | 물님 | 2020.08.16 | 2004 |
165 | 8월 2일(목)부터 데카그램 2차 | 도도 | 2018.08.01 | 2004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