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186
  • Today : 1264
  • Yesterday : 1151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681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나비 / 류 시화 [1] file sahaja 2008.06.16 4320
222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4322
221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물님 2011.10.18 4323
220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4325
219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4325
218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4326
217 섬진강 / 김용택 file 구인회 2010.02.18 4330
216 포도가 저 혼자 file 요새 2010.07.18 4330
215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4332
214 감각 요새 2010.03.21 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