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662
  • Today : 626
  • Yesterday : 952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3589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3364
292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3368
291 시론 물님 2009.04.16 3369
290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3370
289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3374
288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구인회 2012.10.27 3376
287 민들레 [2] 운영자 2008.11.19 3378
286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3378
285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3382
284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