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845
  • Today : 692
  • Yesterday : 988


빈 교회

2018.11.02 19:30

도도 조회 수:1667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2] 어린왕자 2012.05.19 2013
833 마법의 나무3 [2] 어린왕자 2012.05.19 1963
832 마법의 나무2 [1] 어린왕자 2012.05.19 1952
831 마법의 나무 [1] 어린왕자 2012.05.19 1921
830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1919
829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822
828 내 안의 푸르름을 찾아 안나푸르나로 [7] 어린왕자 2012.05.19 1789
827 꽃님들과 나눈얘기오월... 도도 2012.05.18 1717
826 안나푸르나의 하늘에서 [3] 비밀 2012.05.15 1945
825 달콤한 달콤님!1마음 ... 물님 2012.05.09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