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 | Guest | 하늘꽃 | 2008.10.01 | 1281 |
53 | Guest | 텅빈충만 | 2008.05.30 | 1281 |
52 | Guest | 텅빈충만 | 2008.07.31 | 1280 |
51 | Guest | 구인회 | 2008.05.21 | 1280 |
50 | 이병창 목사님, 그리... | 정산 | 2011.03.04 | 1279 |
49 | Guest | Tao | 2008.03.19 | 1277 |
48 | 할렐루야!!! 금강에서! | 하늘꽃 | 2014.10.09 | 1276 |
47 | 안전함이 눈물겹다는 ... | 달콤 | 2012.08.28 | 1276 |
46 | 안녕하세요, 어제 우... [1] | 막달레나 | 2010.07.16 | 1276 |
45 | 설이 설이 설이 온다... [1] | 마시멜로 | 2009.01.22 | 1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