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571
  • Today : 237
  • Yesterday : 933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1395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착한소비 마시멜로 2009.02.12 1878
963 [4] 어린왕자 2012.05.19 1876
962 안녕하세요 [1] 이규진 2009.06.23 1875
961 Guest 덕이 2007.02.09 1874
960 <춤을 통한 자기치유>과정 참가자 모집안내 [1] 결정 (빛) 2011.04.06 1873
959 부용화 [1] 요새 2010.07.11 1873
958 당연한생명의역사 [2] file 하늘꽃 2010.04.21 1873
957 우리들의 우울한 자화상 [2] 하늘 2011.04.21 1872
956 오랫만의 글쓰기.. [1] 제로포인트 2009.02.24 1872
955 둥우리를 떠나는 새에게 지금여기를 [6] 지여 2010.12.11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