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으면....
2009.11.06 14:50
소리내어 나의 아픔을 알린 후 참 많은 사랑을 받고 나도 내 몸을 더 많이 돌아보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복음이 충만한 불재의 기운을 한 몸에 받았지요.
날이 더해 갈수록
점점 배고픔의 어려움과 맛난 음식들의 유혹을 참기 힘들기도 하지만 그 힘듦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나를 괴롭게 하는 건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다른사람들의 사랑은 눈물나게 감사하면서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학교나 집에서 덤벙대고 성실치 못한 아이를 지켜보는 일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처음엔 그런 상황을 못견뎌하는 제 자신의 의식의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늘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을 참고 견뎌야 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마땅치 못한 그 모습들이 다름아닌 제모습인걸 봅니다.
그 사실을 알아채는 건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중요한건 아직도 그런 제모습이 용납이 안된다는 겁니다.
사랑스럽지가 않습니다.
학교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성유의 모습을 보면서
날 닮았구나.......
욕심은 하늘이라도 찌를 듯 하면서 실천이 따라 주지 못하는 도훈이를 봐도
날 닮았구나......
배려심 바닥에 툭하면 친구 탓하는 우리 반 아이들 모습 속에도
담임 닮았구나......
그렇게 의기소침해져 있는데 나의 모습과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물님을 통해 오늘도 한마디 위로를 건네십니다.
"아, 아,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 수조차 없다............."
그렇습니다.
아파서 얻을 수 있던 그 모든 것들이
제게도 있습니다.
제게도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이 시간들...............
몸나와 얼나가 모두 회복하는 시간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복음이 충만한 불재의 기운을 한 몸에 받았지요.
날이 더해 갈수록
점점 배고픔의 어려움과 맛난 음식들의 유혹을 참기 힘들기도 하지만 그 힘듦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나를 괴롭게 하는 건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다른사람들의 사랑은 눈물나게 감사하면서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학교나 집에서 덤벙대고 성실치 못한 아이를 지켜보는 일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처음엔 그런 상황을 못견뎌하는 제 자신의 의식의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늘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을 참고 견뎌야 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마땅치 못한 그 모습들이 다름아닌 제모습인걸 봅니다.
그 사실을 알아채는 건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중요한건 아직도 그런 제모습이 용납이 안된다는 겁니다.
사랑스럽지가 않습니다.
학교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성유의 모습을 보면서
날 닮았구나.......
욕심은 하늘이라도 찌를 듯 하면서 실천이 따라 주지 못하는 도훈이를 봐도
날 닮았구나......
배려심 바닥에 툭하면 친구 탓하는 우리 반 아이들 모습 속에도
담임 닮았구나......
그렇게 의기소침해져 있는데 나의 모습과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물님을 통해 오늘도 한마디 위로를 건네십니다.
"아, 아,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 수조차 없다............."
그렇습니다.
아파서 얻을 수 있던 그 모든 것들이
제게도 있습니다.
제게도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이 시간들...............
몸나와 얼나가 모두 회복하는 시간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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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2009.11.06 16:24
-
제로포인트
2009.11.09 11:44
제 힘에 맞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즐거운 전투 하고 있습니다^^
저뿐아니라 우리반 친구들도 요즘 신났습니다.
체육시간도 꼬박꼬박 실외수업하지요.
아침, 점심 선생님이 자기들 노는데 자주 오신다고.....^^
그동안의 삶이 돌아봐집니다~~ -
구인회
2009.11.09 23:50
아버지 사랑과 자비를 비오니
우리가 상처받은 이 땅을 치료하고
서로가 서로를 치료하게 하소서
당신의 딸이 기필코 일어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
영 0
2009.11.17 14:07
올려주신 글과
음악이 가슴을 찡하게 하네요.
제로포인트님!
사랑합니다.
제일 큰 사랑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거라네요.
제일 큰 사랑으로 가기위한 길위에 서있는 그대의 가슴에 사랑의 기운을 보냅니다.
내가 눈을들어보니
나의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오네요.
그 사랑
그 도움 그 큰 은혜
감사합니다.
하늘님!
.
.
.
그대는 하늘의 빛이십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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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견디십니다 *
배고프죠,,
그 세포도 환장허게 배고플 겁니다.
육신은 약하고 유혹은 강합니다
누가 이기냐는 질긴 싸움이 시작된 겁니다.
병은 공격이고 치료는 전투입니다
이 치열한 싸움에서 이기면 나을 것이요 지면 수술해야 합니다.
의사는 피와 소변, 혈압을 재고 약을 투약함으로써 쉽게 치료를 진행하지요
그러나 의사에 의존하지 않고 아버지께 의뢰하여 혼자 나아볼려고 하면
제 경험으로볼 때 악전고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치료의 과정은 사람의 사고 방식과 영적상태에 밀접한 관계가 있고요
이와 같이 하늘님은
자기 초월과 훈련과정을 거쳐 곧 완치될 겁니다
몸은 성소요 의사는 자기 자신입니다
품위있게 앓고계신 하늘님께 존경드리며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