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나는 새는
2011.03.02 00:31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1 | 수문제의 편지 | 물님 | 2014.04.09 | 7552 |
| 250 | 기름 없는 등불 | 물님 | 2021.10.19 | 7551 |
| 249 | 밥 짓는 주일 | 도도 | 2014.04.07 | 7550 |
| 248 | 그린란드의 어미새 [1] [1] | 물님 | 2013.01.20 | 7550 |
| 247 |
이혜경 집사님
 | 도도 | 2013.02.19 | 7549 |
| 246 | 눈이 오는 추운 겨울에도 가온은 [2] | 물님 | 2012.01.06 | 7549 |
| 245 | 눈물 [2] | 물님 | 2012.12.30 | 7548 |
| 244 | 뜨거운 목구멍! | 제로포인트 | 2012.12.20 | 7546 |
| 243 | 2월 23일 [1] | 물님 | 2013.02.23 | 7545 |
| 242 | 늙어서 일하자 | 물님 | 2015.06.24 | 7543 |
뼤속까지 고여있는 눈물을 흘리고는
기체로 상승하는 새 한마리
더 높이 비상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