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0264
  • Today : 1490
  • Yesterday : 1280


어쩌면 ......
어쩌면 . . .
그 '호기심 천국'이 끝나면
그 다음엔 무엇이 올까......
섹스, 열정, 사랑이라는 가면무도회가 끝나면
무엇이 올까.....
허무, 고독, 고통, 절망이라는 것이 끝없이 전개되다가
그 것마져 끝나면 무엇이 올까 . . . . .
.
삶이 두려우면.....죽음도 두려울까 . . . .
죽음이 두려우면..... 삶도 두려운 것인가 . . .
. . . . . . .
.
지금 나투어져 살고 있는  이 지구의 전존재적  삶이
나의 나된 님을 향해  쉼없는  눈마주침으로  간구하고 간구하고
어떤 결과와 현상이든 그의 자애심의 발로임을 알고 감사하고 노래부르며
온 우주를 감싸는 바람의 기운처럼 기쁨이 나의 영혼을 감싸는 것을 알때에
그리하여 온 세포가 비단물결 처럼 출렁이는 춤 출때에
나는 나의  님과 함께  
이미 시공과 차원을 넘어
또 다른 창조의 길을 걷고 있겠지. . . . . .
.
오늘도 하늘의 구름은  제 갈길 가고
투명한 영혼의 깊은 속 넘어 넘어 . . . .
님은 이렇게
이렇게도 가까이 와 계시는데 . . .
. . . . .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1 보라 날이 이를지라 물님 2014.05.30 5483
610 마더 테레사의 한 말씀 물님 2014.09.28 5483
609 기도하는 장소 물님 2019.12.17 5484
608 용기에 대하여 [2] 도도 2014.01.02 5485
607 이놈아, 일어나라! 물님 2013.07.25 5487
606 가온의 편지 / 예 감 [2] file 가온 2013.09.05 5495
605 진달래 예배 나눔 - 감사에 대하여... [6] 도도 2013.09.29 5496
604 세월호 주범, '관피아' 아니라 '고피아'다 물님 2014.05.10 5499
603 흔들리지 않는 나라 물님 2014.06.05 5503
602 천국독립군 물님 2014.07.14 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