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851
  • Today : 767
  • Yesterday : 851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3579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3603
232 편지 [5] 하늘꽃 2008.08.13 3598
231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3595
230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3587
229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3584
228 눈동자를 바라보며 물님 2009.03.25 3581
227 행복해진다는 것 [1] 운영자 2008.12.04 3581
226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3580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3579
224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