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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4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2067
583 중용 23장... 물님 2014.05.06 2066
582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물비늘 2011.02.25 2066
581 Guest 매직아워 2008.10.06 2066
580 3기 마사이 체험학교 안내(2010. 8. 1 ~ 20) 물님 2010.05.13 2065
579 Guest 텅빈충만 2008.05.30 2065
578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064
577 원조한류 물님 2009.11.15 2064
576 Guest 한문노 2006.01.14 2064
575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