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781
  • Today : 852
  • Yesterday : 99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258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Guest 구인회 2008.08.01 2098
643 하영어머님 하영이에 ... 해방 2011.02.16 2097
642 Guest 구인회 2008.07.31 2096
641 사랑하는 물님, 도님... 춤꾼 2011.04.14 2095
640 Guest 구인회 2008.12.16 2095
639 안녕하세요. 몇일전 ... 뫔도반 2011.09.06 2094
638 어제 꿈에 물님, 도... 매직아워 2009.10.22 2094
637 strong miss... [3] 이규진 2009.08.20 2094
636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2] 박철홍(애원) 2009.01.26 2093
635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