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483
  • Today : 437
  • Yesterday : 1117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243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Guest 구인회 2008.12.16 2104
633 Guest 구인회 2008.07.31 2103
632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물비늘 2011.02.25 2102
631 쇠, 흥 하늘꽃 2018.04.05 2101
630 사랑하는 물님, 도님... 춤꾼 2011.04.14 2101
629 Guest 구인회 2008.10.02 2101
628 Guest 구인회 2008.04.18 2101
627 네이버에 데카그램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인도 2014.03.18 2100
626 strong miss... [3] 이규진 2009.08.20 2100
625 Only JESUS!. [1] 하늘꽃 2018.04.05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