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629
  • Today : 464
  • Yesterday : 1043


십자가

2014.04.08 15:05

하늘꽃 조회 수:1739

十 字 架
                         물. 이병창

내가 내려설 땅은 한 평도 없구나
그리하여 올라선 나의 하늘은
그저 허공
텅 빈 허공일 뿐
하늘도 땅도 아닌 나의 허공에
나는 매달려 있을 뿐
이승은 죽을 일 하나만 남아
가물거릴 뿐
오, 사람 사는 일을 생각하면
이 땅은 눈 캄캄한 절망일 뿐
사람이여
사람이여


@샬롬!
이땅엔 주님이 계실곳이 없습니다
하늘에 속하신 분이시기에
하지만  하늘 아부지의 뜻을 따라 아니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땅에 오셔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메달리신 주님 하지만 그 뜻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다 채워지지 않은 아버지의 뜻때문에  허공에서 메달려 있으신 아버지
이 세상을 바라보면  죄악 가운데  있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규
그러나 아버지의 뜻대로 달려주신 주님
한 영혼영혼들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의 희생
그 사랑 제가 다 알까요?-김집사가 십자가 시를 감상하고나서 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4 비를 만나면 비가 되... 도도 2013.06.19 1808
533 아름다운 죽음 [1] 요새 2010.03.24 1807
532 물님, 사모님 세배드... [1] 매직아워 2009.01.28 1807
531 Guest 박철홍(애원) 2008.02.03 1807
530 이제 숲으로 갈 때이다.2013-7-2 물님 2013.07.02 1805
529 민족이라는 허상 [1] 삼산 2011.02.24 1805
528 Guest 황보미 2008.10.23 1805
527 Guest 관계 2008.07.27 1804
526 Guest 이중묵 2008.06.20 1804
525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