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639
  • Today : 486
  • Yesterday : 988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012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은혜 [5] 하늘꽃 2010.01.30 1880
563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1881
562 이러한 길 [2] 어린왕자 2012.05.19 1881
561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비밀 2013.03.29 1881
560 일에 대하여 도도 2014.06.24 1882
559 장량(자방) - 초한지의 영웅 물님 2014.10.28 1882
558 임신준비의 중요성에 대하여 물님 2009.03.07 1883
557 불재 도착하여 첫날 일정 마친 후 한 커뜨 [1] 제이에이치 2016.01.29 1883
556 Guest 관계 2008.07.27 1884
555 오늘은 에니어그램 3... 물님 2009.02.26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