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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4 역경과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하여 [4] 광야 2010.03.10 2274
673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2509
672 나 되어감을 [1] 요새 2010.03.11 2608
671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비밀 2010.03.11 2349
670 루오 전 [1] 물님 2010.03.12 2234
669 초한가 [4] 요새 2010.03.17 2412
668 깨달음은 나의 몫 요새 2010.03.17 2290
667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관계 2010.03.18 2530
666 목소리 [1] 요새 2010.03.19 2517
665 인간이 지구에 와서 ... 물님 2010.03.19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