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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4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물님 2016.07.24 1791
673 봄이 왔어요. [1] 요새 2010.02.16 1791
672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1790
671 푸른 바위에 새긴 글 [1] 요새 2010.03.07 1790
670 Guest 국산 2008.06.26 1790
669 Guest 방희순 2008.03.31 1790
668 불재 도착하여 첫날 일정 마친 후 한 커뜨 [1] 제이에이치 2016.01.29 1789
667 철든다는것 [1] 삼산 2011.07.17 1789
666 나 되어감을 [1] 요새 2010.03.11 1789
665 Guest 운영자 2008.04.20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