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694
  • Today : 541
  • Yesterday : 988


스폰지

2010.01.26 17:57

요새 조회 수:1959

   직장에서 상사들로부터 듣던 별명이  바로 스폰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4 위로예요^^ [13] file 위로 2011.11.10 1943
413 6기영성수련1 이강순 2012.02.15 1943
412 안식월을 맞이하여 물님 2020.08.07 1943
411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file 춤꾼 2010.02.02 1944
410 no 척 [3] 하늘꽃 2012.08.20 1944
409 식량위기와 사랑의 길 물님 2016.05.19 1944
408 유월 초하루에 물님 2009.06.02 1946
407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1947
406 소록도에 온 두 천사 이야기(펌) 물님 2010.04.16 1947
405 과다육식과 밀식축산의 업 [1] 물님 2010.12.29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