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916 |
| 39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1916 |
| 38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1914 |
| 37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1914 |
| 36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1912 |
| 35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1909 |
| 34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1909 |
| 33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1907 |
| 32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1905 |
| 31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1904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