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2011.11.06 08:39
단풍
가을이
불꽃놀이를 한다
목 늘인 그리움이 탄다
시름 앓던 사랑이 탄다
가을이
대청소를 한다
무명無明도 태우고
무심無心도 태운다
가을이
조등弔燈을 켠다
저승도 밝은 곳
갈만한 동네란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0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3737 |
| 59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3739 |
| 58 |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 도도 | 2010.01.05 | 3740 |
| 57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3744 |
| 56 |
내가 네안에
[3]  | 하늘꽃 | 2010.01.16 | 3745 |
| 55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3748 |
| 54 | 소금 댓글 [2] | 하늘꽃 | 2010.02.06 | 3748 |
| 53 | 오늘밤은 그러하다 [2] | 마음 | 2011.01.11 | 3750 |
| 52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3756 |
| 51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3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