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1233
  • Today : 902
  • Yesterday : 1222


청소

2010.01.30 22:40

요새 조회 수:2380

    앞치마 두르고 고무장갑 끼고  걸레와 청소기, 가루비누
이것이 오늘 나의 친구입니다.
   귀한물건과 버릴 물건이  먼지속에서는  똑같이  보입니다.
   창문, 현관문  활짝 열고  맑은 공기를 쐬여줍니다. 
먼지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람이 집안을  싹~~~~~~~~~~~~~훝고 지나갑니다.
청소기로 윙`~~~~~~~~~~윙~~~~~~~~~~~~~~
그 다음은 걸레로  닦으면  윤이 납니다.   
마무리  쓰레기통을 비우면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방글방글 
웃음 지으면서 새롭게 나타납니다. 
  "  나 여기 있어요.  주인님"     " 어, 이 물건이 여기 있었구나"
     광채를  내면서 보물들은  자리를 찾아가고 
 "  이 물건은   진작  버렸어야하는데",
   쓸모없는 물건들은  버려지기 위해  준비해둔  박스속으로 들어 갑니다. 
답답하고,  퀘퀘한 먼지의 잔재들은  없어지고, 반짝 반짝 광채가 ...
    그 공간을  맑은 기운과  더 따스한 햇살로  채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물님, 사모님 집에 ... [1] 매직아워 2009.03.15 2575
463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file 춤꾼 2010.02.02 2575
462 파리,모기에게서 듣는 복음 [1] 지혜 2011.07.22 2576
461 세아 도도 2020.08.26 2576
460 나비야 청산가자홀연히... 도도 2012.08.06 2578
459 인사드립니다 서희순(... [1] 샤말리 2009.01.11 2579
458 Guest 매직아워 2008.12.25 2580
457 옆사람 [1] 장자 2011.01.19 2580
456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1] 도도 2011.08.09 2581
455 청지기 [1] 요새 2010.08.31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