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1412
  • Today : 1081
  • Yesterday : 1222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2268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Guest 매직아워 2008.12.25 2596
443 봄이 오기 전 물님의... 물님 2009.02.26 2596
442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file 도도 2014.04.26 2597
441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물님 2018.08.17 2599
440 중산층 기준 - 박완규 물님 2020.01.21 2601
439 배고프다고 - 물님 2015.11.04 2602
438 Guest 운영자 2007.06.07 2604
437 정원 [1] file 요새 2010.10.12 2604
436 Guest 한문노 2006.01.14 2606
435 이제는 단순한 것이 좋다 [5] 하늘 2010.09.16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