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878
  • Today : 659
  • Yesterday : 1297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935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4 믿음의 기도는 반듯이 이루어주신다 [2] file 하늘꽃 2012.09.13 2893
873 달콤한 달콤님!1마음 ... 물님 2012.05.09 2893
872 행복한 루저(loser) [3] 하늘 2010.10.09 2893
871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비밀 2011.09.06 2892
870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요새 2010.02.04 2890
869 봄이 오기 전 물님의... 물님 2009.02.26 2890
868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장자 2011.01.18 2888
867 섬세 [1] 요새 2010.04.19 2888
866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2884
865 자연의 가르침 지혜 2016.03.31 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