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집착을 파악하고 극복하여 지하실의 삶을 청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지혜라면 나라는 존재 밖의 현상세계를 알아가는 것은 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바로 이 지혜에 초점이 있다. 이 지혜를 조금만 터득해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으며 각자의 생각, 성격, 재능, 가치관, 문화의 차이가 나와 다를 뿐 틀린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개와 고양이, 소와 사자가 다르듯이 각자의 인간이 어떻게 자기를 표현하는 코드가 다른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영적 선배들은 바로 이 자기를 아는 지혜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쏟아 왔고 자아탐구를 위한 인간 존재의 좀더 깊고 높은 분야에 대해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왔다. 에니어그램도 그 성과물 중의 하나라고 보면 될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나의 성격(집착과 강박)이 어떻게 나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어 왔는지, 나의 성장과정이 어떤 길을 따르고 있었는지를, 그리고 진정한 자기완성을 이 우주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를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서 성격이라는 장애물을 징검돌로 사용하여 영적 완성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인류의 고귀한 유산이다.
   에니어그램은 십자가와 같은 상징이다. 우주의 원리와 인간 존재의 심리 근원, 의식을 드러내는 전체적인 이해가 없이는 그 원리를 알 수 없다. 또한 에니어그램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에니어그램에 대한 설명적 지식을 넘어서서 구르지에프가 가르쳤던 것처럼 몸으로 체험하는 수련이 필요하다. 머리 속에 암기하는 것은 아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안다는 것은 체화(體化)요 기화(氣化)이다. 즉 깨달음이란 이해와 체험의 정합인 것이다.
    에니어그램을 서양에 전한 구르지예프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지하3층과 지상4층의 칠층 집을 주었다고 말했다. 지하3층이란 육적 본성이며 거짓자아인 머리, 가슴, 배를 의미한다. 곧 현대 에니어그램에서 다루고 있는 1번에서 9번까지의 삶이다. 인류는 지하실에서 태어나서 지하실에서 죽어가고 있다. 이번 에니어그램 영성수련이 자신의 집착을 파악하고 극복하여 지하실의 삶을 청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   불재에서  물   -


<에니어그램 1차 수련>
일     시:  2008년  1월 10일 ~12일 (목, 오후 3시 시작)  - 숙박입니다.
장     소:  불재 뫔수련원
안 내 자: 물 (이병창)님


<에니어그램 2차 수련>
일     시: 2008년  1월  16일 ~ 19일 (수, 오후 2시 시작) - 숙박입니다.
장     소: 불재 뫔수련원
안 내 자: 물 (이병창)님



<에니어그램 3차 수련>
일     시: 2008년  1월  30 ~ 2월 2일 (수, 오후 2시 시작) - 숙박입니다.
장     소: 불재 뫔수련원
안 내 자: 물 (이병창)님


문     의: 불재 063- 644- 1551
                     016- 608- 6941(물)
                     010- 9989- 7895(어린왕자)
                     010 - 2078 - 3294(소나무, 영)